비전공자로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자리 잡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, 지금도 그 과정을 계속 겪고 있다. 이번 글에서는 내가 직면했던 대표적인 몇 가지 허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. 1. 전공 지식 (Feat. 선형대수학)대학교 시절 수학을 공부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. 통계 수업을 듣긴 했지만, 깊이 있는 내용보다는 기초적인 수준에 그쳤다.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된 후, 머신러닝과 딥러닝 개념을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. 특히, 고등학교 때 미적분을 배우지 않았던 문과 출신이라 미적분 자체가 생소했다.27살에 뒤늦게 수학 공부에 몰두하게 되었고, 처음에는 미적분과 행렬 등을 무작정 공부했다. 하지만 이 내용을 실제 모델과 접목시키는 데 어려움을 느껴, 프로젝트에서 필요한 방법론을 리스트업하고..